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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골프존이 미국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복합 골프문화시설인 ‘골프존소셜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미주 시장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골프존소셜은 미국 현지화 전략을 적용한 스포츠펍 콘셉트 매장이다. 동반자와 식음료를 즐기면서 자유롭게 스크린골프 게임을 할 수 있다
골프존은 또한 지난해 12월 미국에 첫 매장을 출점한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레인지’도 올해 상반기 2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골프존레인지는 골프존의 골프 선수 육성기관인 골프존레드베터(GLA)의 커리큘럼을 활용한 레슨을 제공한다. 매장 전 타석에 골프존의 GDR 플러스가 설치되어 정교한 연습을 할 수 있다.
골프존의 해외 사업은 현재 일본 400여 개, 중국 200여 개, 미국 100여 개, 베트남 40여 개, 기타 국가 90여 개 등 약 830여 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중국 매출액은 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하며 큰 성장을 보였고, 일본 역시 매출액 195억 원으로 시장 규모를 넓혀가며 해외실적에 기여했다.
이같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입어 골프존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175억원으로 2021년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87억 원으로 38%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6% 상승한 111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써냈다.
국내에서도 가맹점인 골프존파크 매장 수와 스크린골퍼수 증가로 인한 플레이 라운드 수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졌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지난 22년간 집대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크린골프 매장인 ’골프존소셜’을 선보였다”며 “골프존은 올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과 해외 사업 집중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골프존의 독보적인 골프시뮬레이터 기술을 알리겠다”고 자신했다.
[미국 골프존소셜 1호점, 사진 = 골프존]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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