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를 꼽으라면 반드시 포함되는 이름이 있다.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돌풍의 주역 빅터 오시멘이다.
나폴리는 승점 65점으로 사실상 우승을 예약한 상태다. 그 중심에 오시멘이 있다. 그는 19골로 독보적인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런 오시멘을 유럽 클럽들이 가만 놔둘리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오시멘에 관심을 보였다. 우승 프리미엄이 붙는다면 오시멘의 몸값이 1억 유로(1400억원) 이상으로 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시멘의 에이전트 안드레아 다미코가 오시멘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핵심은 최고의 실력을 갖췄음에도 최고의 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잘 나가지만 변함이 없는 오시멘이다.
다미코는 이탈리아의 'TuttoNapoli'를 통해 "오시멘과 같은 선수는 반칙!"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오시멘의 태도와 성품은 너무나 뛰어나다. 특히 나폴리에 대한 접근법에 놀랐다. 오시멘을 향해 EPL의 구단의 관심이 크다. 하지만 오시멘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는 지금 오직 나폴리의 시즌 피날레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시멘의 이런 태도, 이런 겸손함이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미코는 "나폴리가 오시멘을 팔기로 결정을 했다면 이미 대체 선수를 결정해놨을 것이다. 크리스티아노 지언톨리 나폴리 단장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