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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신변이 위협받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2일(한국시간)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의 가족이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슈퍼마켓에 최근 무장 괴한이 침입했다. 총기가 난사됐고, 그들은 메시에게 소름끼치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총을 소지한 채 로쿠조 가족 소유의 슈퍼마켓을 공격했다. 로쿠조의 사촌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가게다.
무장 괴한들은 오토바이를 탄 남성 2명이었고, 그들은 이 건물로 들어가 현관문과 창문에 있는 금속 셔터에 반복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최소 6발 이상이 발사됐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포착됐다. 시간은 새벽 2시 경이었다.
이들은 메시에게 자필로 협박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 내용은 "메시, 자브킨이 너를 보호해주지 않을 거야"라는 메시지였다.
여기서 말하는 자브킨은 파블로 자브킨으로, 로시리오의 시장 이름이다. 즉 이 도시에 있으면 안전하지 못할 거라는 협박성 메시지로 풀이할 수 있다.
이 공격에 대해 현지 지역 언론들은 돈을 노린 범죄로 추정했다. 범죄자들이 메시의 돈을 갈취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세계 최고 부자 축구 선수이기도 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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