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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그가 추천한 현존하는 최고의 원더키드 '6인'이 있다.
영국의 '미러'는 "리오넬 메시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시킨 과르디올라 감독이 6명의 원더키드를 지목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누구보다 어린 선수들의 재능을 잘 판단한다. 메시가 그랬고, 다비드 알라바, 케빈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도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아래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그렇기 때문에 과르디올라가 어린 선수들에 대해 말을 할 때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끝까지 성장하는 것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험과 영향력을 봤을 때, 그의 의견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가 지목한 6명의 원더키드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천재 미드필더라 불리는 알렉스 스콧(브리스톨 시티)이다. 그의 나이는 19세.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콧은 정말 좋은 선수, 믿을 수 없는 선수다. 어리고, 재능이 넘친다"고 극찬했다.
두 번째는 21세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다. 올 시즌 아스널의 1위 질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향해 "아스널의 놀라운 무기"라고 평가했다.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린 선수는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자 리코 루이스(맨체스터 시티)다. 18세 윙백인 그를 향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루이스는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경기를 더 좋게 만들고 있다. 우리팀의 작은 필립 람"이라고 칭찬했다.
19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은 이제 너무나 유명한 원더키드가 됐다. 벨링엄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벨링엄이 2년 전 17세일 때부터 나는 인상적으로 봤다. 전환이 빠르고, 골을 위한 감각을 가진, 뛰어난 선수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는 또 과르디올라 감독 현재 제자다. 바로 20세 미드필더 막시모 페론(맨체스터 시티)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잘 움직인다. 개인적 자질이 뛰어나다. 페론은 우리와 함께 잘 자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지막 주자는 20세 미드필더 사무엘 에도지(사우스햄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젊은 재능과 특별한 자질을 갖춘 선수다. 골을 넣으려는 의도로 박스에 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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