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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팬이 리그컵 우승을 자축하는 문신을 새겼지만 의미가 없게 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우승 문구를 새긴 한 팬의 사연을 소개했다. 뉴캐슬 팬인 크리스 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리그컵 결승전을 3일 앞두고 자신의 다리에 문신을 새겼다.
크리스 쿡은 자신의 허벅지에 뉴캐슬의 리그컵 우승과 함께 결승전 날짜를 함께 문신으로 남겼다. 이 팬은 문신을 위해 400파운드(약 63만원)를 지불했고 자신의 허벅지에 가로 10cm, 세로 10cm 크기의 문신을 남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팬의 바람대로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진나달 27일 열린 맨유와의 2022-23시즌 리그컵 결승전에서 0-2 완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1975-76시즌 이후 47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다시 한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그 동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컵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54-55시즌 FA컵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68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맨유를 넘어서지 못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이후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11무2패(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토트넘(승점 45점) 등과 함께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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