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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 디렉터 출신 자쿠무찌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 푼토노아보를 통해 김민재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영입 경쟁을 언급했다. 자쿠무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선수단 보강이 필요하고 김민재가 적절한 영입이 될 수 있다"며 "막대한 자금력을 보유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잊어서는 안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유럽 시장에서 대포가 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며 김민재의 뉴캐슬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그 동안 맨유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5000만유로(약 697억원) 전후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 인상 또는 삭제를 추진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이후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11무2패(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승점 45점) 등과 함께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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