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메이슨 그린우드는 지금 팀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성범죄자로 기소되었다가 1년만에 기소 취하 덕분에 무죄방면이 되었지만 팀내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국의 한 언론이 그린우드의 임대를 문의한 팀들이 있다고 한다. 한국도 이적 시장이 열려있기에 가능성이 있다는 투의 기사를 내보냈다.
더 선은 3일 ‘메이슨 그린우드의 잠재적인 새 리그, 맨유가 유럽 최고의 클럽들로부터 문의를 받음’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맨유의 신성이었던 그린우드이기에 유럽의 클럽에서 입질을 한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 기사의 끄트머리에 미국과 일본, 한국의 이적 시장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고 언급 눈길을 끌었다. 당연히 한국팀이 그린우드를 영입할 뜻은 1도 없을 뿐 아니라 그린우드가 한국에 올리도 없다.
더 선은 영국 텔레그라프의 보도를 인용했다. 현재 그린우드 이적에 관심을 나타낸 팀은 튀르키예와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국가의 클럽이 그린우드에 대한 임대 거래에 대해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현재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국가에는 미국, 일본 및 한국이 포함된다는 것이다(Countries that currently have open transfer windows include the MLS in the United States, Japan and South Korea).
만약에 이 3국 중에 정말 문의를 한 팀이 있다면 아마도 미국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맨유는 그린우드의 영입을 문의하나 팀과 계약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린우드는 현재 주급 약 1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계약은 오는 2025년까지이다. 그린우드는 여전히 맨유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린우드는 지난 달 일부 맨유 선수들에게 연락을 취해 비밀리에 만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화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만나자고 그린우드가 먼저 연락했다.
그가 연락한 선수들 중에는 아카데미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동료들도 있지만 나이가 많고 자녀가 있는 결혼한 선수들도 있었다. 동료들은 마음을 정할 수 있도록 직접 그린우드의 말을 듣기 위해 개인적으로 그를 만났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