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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김민재에 대해 영국 언론이 어이없는 실수를 범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3일(한국시간) 맨유가 올 시즌 이후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5명의 센터백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영입을 희망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올 시즌 나폴리에게 31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스포츠몰은 '일본인 수비수 김민재는 세리에A 23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나폴리는 승점 18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고 있다'며 김민재의 국적에 대한 오류를 범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중앙수비수에 대해 바스토니(인터밀란), 팀버(아약스),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디사시(모나코)를 소개했다.
김민재는 최근 영국과 이탈리아 현지언론으로부터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5000만유로(약 697억원) 전후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 인상 또는 삭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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