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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 5년간 열애 끝에 헤어진 모델 카밀라 모로네(25)가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그는 아마존의 새 시리즈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Daisy Jones & The Six)’에서 남편의 스타덤에 가려진 캐릭터를 맡았는데, 그는 이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자신의 실제 삶에서 “순간순간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더 컷’과 인터뷰에서 5년간의 로맨스가 고통스럽게 끝난 것을 언급하며 “25살 때만큼 많은 것을 배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실제 삶에서 내가 아는 것을 가져오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내가 연기 수업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점이다. 인생에서 영향력이 있었던 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3월 3일 아마존 프라임에서 첫 방송 예정인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는 1970년대 가상의 록 밴드가 명성이 절정에 달했을 때 해체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2018년 디카프리오는 모델 카밀라에게 푹 빠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되었을 때 레오나르도는 43살, 카밀라는 20살에 불과했다.
데일리메일은 “나이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고 한동안은 디카프리오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여성을 찾은 것처럼 보였다”면서 “그러나 카밀라가 25살이 된 지 한 달 만에 두 사람의 동화 같은 로맨스는 끝이 났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모로네와 헤어진 후 27살의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를 만나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25살의 법칙’이 깨트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두 사람의 열애는 몇 달 후인 2022년 12월에 끝났다. 비록 잘 풀리지는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로 지내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이후 빅토리아 라마스(23), 에델 폴라니(19)와 열애설이 났다.
한편 그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80) 감독이 연출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로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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