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산타크루즈 워리어스)이 아직 몸이 덜 풀렸을까.
이현중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G리그 클리블랜드 차지와의 홈 경기서 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인상적이지 않았다.
이현중이 산타크루즈와 계약을 맺고 3경기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즈전 이후 나흘만의 경기. 당시 2점에 그쳤고, 이날 역시 좋지 않았다. 3점슛을 6개 던져 1개만 넣었다. 미드레인지 게임이나 림 어택, 속공 마무리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완전치 않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도 발등 부상 직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계속 실전에 나서면서 경기 감각을 올리는 시기. 이달 말로 정규리그가 끝나는 만큼, 반등의 시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산타크루즈는 클리블랜드를 115-110으로 이겼다. 다음 일정은 5일 클리블랜드전이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 구장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다. 이현중은 G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홈구장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를 벗어나서 경기를 치른다.
[이현중. 사진 = A2G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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