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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8800만파운드(약 1373억원)에 영입한 공격수 무드리크(우크라이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3억 2300만파운드(약 5039억원)를 투자해 8명을 영입한 가운데 무드리크, 후앙 펠릭스, 마두에케 등을 영입해 공격진 보강에 비중을 뒀다. 기존 공격수 스털링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공격진 변화가 컸다.
무드리크는 지난 1월 열린 리버풀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했다. 무드리크는 리버풀전에서 스프린트 시속 36.63km/h를 기록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무드리크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함께 주목받았지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존재감이 사라졌다.
첼시가 의욕적으로 영입한 무드리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효슈팅도 없다. 어시스트 역시 없고 결정적인 기회 창출도 0회를 기록하고 있다. 크로스는 6차례 시도했지만 팀 동료에게 연결된 크로스가 없어 크로스 정확도도 0%다. 슈팅 3개 중 유효슈팅도 하나도 없어 슈팅 정확도 마저 0%다. 무드리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드리블을 두차례 성공했지만 상대 수비에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서 23골에 그쳐 경기 당 1골이 되지 않는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최근 5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득점력 부재로 고전한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무드리크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무기력한 공격을 반복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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