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조별리그 2연승을 하며 순위전 진출을 확보했다.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가 같이 뛰니, 제공권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이날 워니는 21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윌리엄스는 20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합계 41점 40리바운드. 두 사람이 같이 뛸 때 상대 빅맨이 외곽에서 공략할 수 있는 점이 약점이지만, 그보다 강점이 훨씬 크게 작용하는 모양새다.
워니와 윌리엄스의 시너지 덕분에 부상으로 한국에 돌아간 최준용의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SK는 김선형도 21점 9어시스트로 제 몫을 하며 팀의 2연승을 지휘했다. 4쿼터서 23-14로 압도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서울 SK 나이츠는 3일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동아시아 슈퍼위크 B조 2차전서 TNT 트로팡 기가(필리핀)를 80-69로 이겼다. 2연승했다. TNT는 첫 경기서 우츠노미야 브렉스에 33점차로 대패한 뒤 2연패.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워니. 사진 = EASL 인스타그램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