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2022 시즌 KBO 홈런왕은 배트를 매섭게 돌렸다.
KT 박병호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2023 KT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신체 4곳에 센서를 착용하고 타격 훈련을 했다.
박병호는 센서를 착용하면서 노트북 앞에서 손을 올리며 연신 테스트를 했다. 오른팔을 올려보고, 왼팔도 올리고, 허리도 돌렸다.
kt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팀 스프링캠프에서 'K-vest'라는 새로운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K-vest는 선수들의 팔목과 팔뚝, 허리, 다리 등에 센서를 부착해 타격 시 스윙과 회전 각도, 주로 활용하는 근육 등을 데이터화로 만드는 장비다.
박병호는 배팅 게이지에서 힘찬 스윙을 했다. 타구는 쭉쭉 뻗어 나갔다. 그리고 박병호의 스윙 데이타는 노트북으로 실시간 입력이 되었다.
이 모습이 신기한 듯 강백호도 박병호의 타격과 노트북의 모니터를 번갈아 가면서 지켜봤다.
▲박병호가 실제 타격에 들어가기 전 테스트를 하고 있다.
▲박병호가 센서를 부착하고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강백호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박병호의 데이타를 바라보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선 선수들의 데이터와 타격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매일 밤 전력 분석팀 및 코치진, 선수들이 모여 일대일 데이터 미팅을 진행했다"며 "이번 캠프 기간 활용한 스포츠 과학이 새 시즌 팀 성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훈련으로 KT 타자와 투수들의 활약이 어떨지 기대가 모아진다.
[진지한 표정으로 센서를 착용하는 KT 박병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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