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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 효과가 거의 '신드롬급'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마요르카 유니폼 매장을 휩쓴 이강인 효과'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마요르카 유니폼 판매가 3배 증가했다. 이강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 유니폼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베다트 무리키가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마케팅에서 특별한 시즌을 경험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강인 효과로 인해 유니폼 재고에 문제가 생겼다. 이강인 팬들의 유니폼 구매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강인 팬들은 경기장 매장에서 유니폼을 구입하고, 또 구단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많이 구입했다. 실제 몇 주 전 매장에 있는 유니폼이 품절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팬서비스도 이미 공식화 됐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팬 서비스는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강인이 항상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는 모습은 이곳에서는 흔한 일이 됐다"고 표현했다.
이런 '이강인 효과'는 마요르카 선수들에게 새로운 규정, 특별한 장면을 선물했다.
'마르카'는 "유니폼이 모두 품절 돼 경기가 끝난 후 마요르카 선수들이 상대 선수와 유니폼 교환을 못 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정말 놀라운 '이강인 효과'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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