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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뉴런뮤직 측이 소속사를 떠난 가수 폴킴의 유튜브 채널 소유권과 관련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2일 뉴런뮤직은 "당사와 폴킴의 전속계약이 2023년 2월 종료됐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구독자 수 46만여 명을 보유한 폴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유튜브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이미 채널명도 '뉴런뮤직'으로 변경된 상태다.
이를 두고 폴킴의 팬들은 "유튜브 채널을 뺏겼다"라며 비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뉴런뮤직 측은 4일 "현 유튜브는 뉴런뮤직이 개설 시점부터 기획, 제작해온 오피셜 영상들로 운영되어 온 채널로 계약 종료 후 아티스트의 의사 결정에 따라 채널을 인수받게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곧 아티스트의 새로운 콘텐츠들로 채워질 채널 공지가 올라갈 예정이다. 새 채널 개설 과정에서 아티스트 성명권으로 인해 충분한 설명 없이 먼저 채널명을 변경해 혼란스럽게 만들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뉴런뮤직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아티스트와 뉴런뮤직이라 분리 과정에서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저희 뉴런뮤직도 여러분과 함께 폴킴을 계속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하 뉴런뮤직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런뮤직입니다. 뉴런뮤직과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폴킴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은 곧 개설 및 공지될 예정이며, 향후 업데이트 될 뉴런뮤직 아티스트 콘텐츠와 발매 소식 그리고 폴킴의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런뮤직을 떠나 새 출발을 알린 폴킴.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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