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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이 울버햄튼에 패했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울버햄트에 0-1로 졌다. 리그 4위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4승3무9패(승점 45점)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 선발 출전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만에 패한 가운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전 패배에 이어 2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킵과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리시치와 포로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데이비스, 랑글레, 로메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토트넘은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4분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호세 사에 잡혔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포로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2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울버햄튼은 후반 37분 트라오레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트라오레는 팀 동료 라울 히메네즈의 슈팅을 골키퍼 포스터가 걷어내자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트라오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전 중반 모우라, 에메르송, 히샬리송을 차례대로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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