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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미토마 카오루(25·브라이튼)가 어느새 리그 6호골에 도달했다.
브라이튼은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4-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리그 8위에 안착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18분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6분에는 맥 알리스터가 올려준 코너킥을 조엘 벨트만이 가슴으로 밀어넣었다. 미토마는 후반 24분에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펄펄 나는 미토마다. 미토마가 이번 시즌에 기록한 공식전 8골 3도움 중 5골 2도움이 2023년에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기록만 보면 6골 1도움이다. 올 시즌 아시아 선수 가운데 손흥민(5골 3도움)을 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황희찬과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각 1도움씩 기록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토마는 이번 브라이튼-웨스트햄 경기에서는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18,443명이 참여한 MOM 투표에서 득표율 71.2%를 기록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맥 알리스터는 18.9%로 뒤를 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미토마는 모든 면에서 잘하는 선수다. 미토마, 맥 알리스터 등의 맹활약 덕에 브라이튼은 슈팅 20개를 때렸고, 웨스트햄에 단 3개의 슈팅만 허용했다”고 돌아봤다.
[미토마. 사진 = 프리미어리그]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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