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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종영을 앞두고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밝힌 소감이다.
'일타 스캔들'에서 정경호는 '1조원의 남자'로 불리는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역을 맡았다. 치열은 롱다리를 쭉 뻗는 발차기를 시그니처로 하는 열혈 강사지만, 강의실 바깥에선 하찮게 넘어지거나 섭식 장애에 시달리는 '병약'한 캐릭터다.
주특기를 발휘한 정경호는 "자신 있는 부분"이라며 "제가 왜 이렇게 살이 안 찌는지 돌아보면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들이 섭식장애에 에이즈 환자, 뛰고 쓰러지는 걸 8년간 해왔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다른 모습도 표현해 보고 싶었고 나만의 스트레스가 있었던 와중에 맡게 된 치열은 41살의 정경호가 표현하면 좀 다를 수 있겠더라"면서 "오랜 기간 연기하며 내자신이 된 듯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한으로부터도 다른 인물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정경호는 "친구며 친척까지 드라마가 재밌다고,'슬기로운 의사생활' 때보다 더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뿌듯해했다.
[사진 = 정경호. 매니지먼트 오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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