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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19세 천재 미드필더 벨링엄. 월드컵이 끝난 후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원더키드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 유수의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현지 언론들은 이중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간절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를 대체할 미드필더가 급했고, 벨링엄이 최적의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2014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노쇠화 우려를 받았던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베테랑들이 여전히 전성기적인 활약을 펼치자, 대체자 영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졌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벨링엄 영입 계획이 없다. 모드리치와 크로스 대체자에 대한 필요성을 지금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여름에 큰 돈을 쓸 계획도 없다. 1년 후 벨링엄의 몸값이 떨어지면 고려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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