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압박 없이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윤동희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받았다. 지난 시즌 4경기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질롱코리아에서 경험을 쌓을 예정이었지만, 팔꿈치 치료 문제 때문에 휴식을 택했다.
윤동희를 대신해 질롱코리아에 합류한 선수는 김민석이다. 김민석은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질롱코리아에서 20경기 16안타 1홈런 1타점 11득점 3도루 타율 0.235 OPS 0.612를 기록했다.
윤동희와 김민석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래리 서튼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윤동희는 지난 2월 28일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특히, 2-3으로 뒤진 6회 과감한 홈스틸로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다.
김민석도 연습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삼성전에서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1일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는 2안타를 쳤다. 그리고 4일 SSG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5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
서튼 감독은 "김민석과 윤동희가 눈에 띄었다"며 "하지만 '기대'라는 단어를 두 어린 선수에게 쓰고 싶지 않다.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두 선수가 압박 없이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자신만의 야구를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튼 감독은 "김민석과 윤동희가 '1군 선수는 이렇다'는 것을 느낀 뒤 '나도 저렇게 돼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캠프를 즐겼으면 한다"며 "두 선수는 롯데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수다. 그것은 가까운 미래가 될 수도 있고 먼 미래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두 선수는 롯데의 미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석(좌)과 윤동희. 사진 = 오키나와(일본)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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