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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배우 장동윤과 설인아, 마마무 화사, 루시(LUCY), 듀티(DUT2)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와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마마무 화사가 ‘I'm a 빛’ 무대로 남다른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펼쳤다. 무대 위 자아가 따로 있다는 화사는 “화사일 때와 혜진이일 때 분리를 해놓는 편인 것 같다. 화사는 거침없고 당당하고 뜨겁다. 혜진이는 소녀스럽고 쑥스러움도 많다. 평소에는 순진하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화사의 무대 전과 무대 시작을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화사와 박재범은 ‘토크쇼 MC’라는 공통분모는 물론, 최근 ‘러브 이즈 어글리(Love is Ugly)’라는 곡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재범은 화사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화사가 되게 차가워 보였는데 낯을 가리는 거였다”고 말했고, 이에 화사는 “내가 봤을 때는 박재범이 차가웠다. 그래서 조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반박해 남다른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화사는 태양의 ‘바이브(Vibe)’ 깜짝 라이브와 함께 ‘레몬(Lemon)’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오아시스’의 여주인공 설인아도 무대에 등장했다. 장동윤, 설인아는 KBS 2TV ‘학교 2017’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었고, 설인아는 당시 화제가 된 이마 키스 장면이 나오자 “장동윤이 그때는 순정만화 찢고 나온 듯한 순순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설인아는 이날 기타를 연주하며 청아한 보이스로 ‘빗소리’를 불렀다.
장동윤, 설인아에 이어 ‘대세 밴드’ 루시가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출연 전 버스킹을 펼친 루시는 신곡 ‘아니 근데 진짜’를 소개했으나 박재범이 ‘안 익었는데 진짜’로 알아듣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는 ‘아니 근데 진짜’ 속 주접 가사를 언급한 뒤 박재범에게 “감옥 가셔야 할 것 같다. 심장폭행 재범이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는 미국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는 포부를 전했고 ‘아니 근데 진짜’ 라이브를 선보인 뒤 특별한 엔딩 포즈로 밴드형 아이돌의 정석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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