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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면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7-0으로 승리했다.
기록적인 대승이다. 전반 42분 코디 각포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부터 골폭죽이 시작됐다. 후반 2분과 4분, 다윈 누녜스 각포가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살라의 오른발 슛과 후반 29분에 나온 누녜스의 헤더로 스코어는 5-0이 됐다. 리버풀은 살라와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마무리로 역사적인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굴욕적인 참패다. 맨유가 0-7 패배를 당한 건 1931년 울버햄튼전 패배 이후 무려 92년 만이다. 또한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128년 만에 7골을 내줬다.
반면 리버풀에게는 최고의 결과다. 승점 42점(12승 6무 7패)이 된 리버풀은 4위 토트넘(승점 45점)을 3점 차로 추격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유럽대항전 티켓도 어려워 보였으나 어느새 순위를 끌어올려 4위권에 근접했다. 최근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물론 옥에 티도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피르미누가 팀의 7번째 득점을 터트렸을 때 리버풀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을 했다. 믿기지 않는 결과에 흥분한 리버풀 팬은 세레머니를 펼치는 선수들에게 달려갔다. 이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앤드류 로버트슨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커티스 존스도 불편함을 호소했다.
위험한 행동에 클롭 감독도 분노했다. 클롭 감독은 경호원들에 의해 쫓겨 나는 난입 팬을 향해 강하게 소리쳤다. 매체도 “클롭 감독이 그라운드에 침입한 팬을 거칠게 비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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