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오사카(일본) 박승환 기자] "에드먼은 세 타석 정도 뛸 것이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티은 6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첫 공식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토미 에드먼(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 선발 마운드는 소형준이 오른다.
지금까지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러왔던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입성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따라서 이날 경기는 메이저리거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를 치른다.
이강철 감독은 6일 오릭스전에 앞서 "일단 (선수들에게) 경험을 줄 것이다. 에드먼의 경우에는 세 타석까지는 줄 것이다. (김)하성이도 경기는 조금 해봐야 한다"며 "선수들이 피곤하지만 않다면 계속 쓸 것이고, 상황을 보고 조절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키스톤 콤비' 호흡은 잠시 미루게 됐다. 현재 최정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까닭. 하지만 경기 중·후반 최정이 출전하게 될 경우 짧지만 김하성과 에드먼이 호흡을 맞춰볼 가능성은 남아있다. 사령탑은 메이저리거의 키스톤 콤비에 대해 "나중에 (최)정이가 들어오게 되면 (김)하성이가 유격수로 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WBC는 라운드별로 투수들의 투구수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날 평가전에는 투구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강철 감독은 "(대부분의 투수들이) 던지긴 던져야 한다. 하지만 찬스가 없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경기를 치러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팀과 맞붙는 오릭스는 노구치 토모야(유격수)-아다치 료이치(2루수)-스기사와 류(중견수)-톤구 유마(1루수)-나이토 호(지명타자)-키타 료토(우익수)-와카츠키 켄야(포수)-이케다 료마(좌익수)-야마아시 타츠야(3루수) 순으로 출전, 선발 투수로 쿠로키 유타가 등판한다.
[김하성과 에드먼이 5일 오후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오사카(일본)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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