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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데얀 클루셉스키(22) 완전 영입을 미룬 이유가 밝혀졌다.
클루셉스키는 지난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유벤투스로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를 동시에 데려왔다. 다만 두 선수의 신분은 달랐다. 벤탄쿠르는 완전 이적이었고 클루셉스키는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였다.
임대 효과는 확실했다. 클루셉스키는 후반기 14경기에서만 5골 8도움으로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쓰리톱을 형성하며 토트넘의 후반기 반격을 이끌었다. 그 결과 토트넘은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올시즌은 아쉬운 모습이다. 부상이 문제였다. 클루셉스키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에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클루셉스키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45분 이상을 소화하고 토트넘이 4위에 오를 경우 3,000만 유로(약 414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한다.
당초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완전 이적이 이루어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에게는 우선순위가 있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클루셉스키의 토트넘 완전 이적은 99%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클루셉스키 임대 시 유벤투스와 맺었던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토트넘은 여름에 완전 이적 옵션 발동을 보류했다. 이미 임대 기간이 18개월이었기에 토트넘은 히샬리송 등 외부 선수 영입에 더 집중을 했다”고 이적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5일 펼쳐진 울버햄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며 18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0-1로 패하며 승점 45점(14승 3무 9패)에 머무르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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