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 "여수 사투리, 제일 큰 과제였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장동윤이 '오아시스' 이두학 역을 위해 여수 사투리를 배웠다.

6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희 감독,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윤은 '오아시스' 이두학과는 다른 백옥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윤은 이두학 캐릭터 준비 과정을 묻자 "제일 큰 과제가 여수 사투리였다. 배우기 위해 대본을 가지고 여수에 가서 여수 분들 여섯 분을 앉혀놓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연령마다 다르더라. 그래서 녹음하고 들어보니 익숙해졌다. 피부가 까만 건 분장팀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해주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