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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뉴캐슬의 파란이 잠잠해졌다.
뉴캐슬은 이번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이다. 전반기에 3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다. 참고로 2017-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뉴캐슬의 리그 순위는 10위, 13위, 13위, 12위, 11위, 6위였다.
뉴캐슬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다. 전반기에 5연승을 비롯해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 때만 해도 뉴캐슬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높아보였다. 때마침 리버풀, 첼시, 토트넘이 부진하자 뉴캐슬은 상위권 자리를 손쉽게 차지했다.
지난 4일(한국시간)에 치른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 0-2 패배가 뼈아프다. 뉴캐슬은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다. 리버풀전에서 0-2로 졌고, 본머스와 1-1 무승부,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크리스털 팰리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범위를 넒혀 최근 8경기 페이스를 보면, 1승 5무 2패를 기록했다. 1월 중순에 열린 풀럼전 1-0 승리를 제외하면 이긴 경기가 없다. 이 8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으며 6실점을 허용했다. 탄탄한 수비력에 비해 저조한 득점력이 문제로 꼽힌다.
순위는 6위로 내려앉았다. 뉴캐슬이 4위권에서 벗어나자 토트넘(4위), 리버풀(5위)이 4위권으로 치고 들어왔다. 뉴캐슬 바로 아래 풀럼, 브라이튼, 브렌트포드도 무서운 기세로 뉴캐슬을 추격 중이다.
이적설은 가장 활발하다. 뉴캐슬은 하피냐(바르셀로나), 해리 매과이어(맨유), 키어런 티어니(아스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네임드’ 선수를 영입하려면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먼저 획득해야 한다.
뉴캐슬은 앞으로 한 달간 울버햄튼(홈), 노팅엄(원정), 맨유(홈), 웨스트햄(원정), 브렌트포드(원정)를 차례로 만난다. 이 한 달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뉴캐슬이다.
[뉴캐슬 단체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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