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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활약하는 30세 이상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30세 이상 선수로 구성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유럽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과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30세 이상 선수들로 구성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로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와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브로조비치(인터밀란), 베라티(파리생제르망)가 포진했고 수비수에는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판 다이크(리버풀),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7000만유로(약 973억원)의 시장가치와 함께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 4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살라와 더 브라이너는 나란히 8000만유로(약 1112억원)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았고 네이마르가 7500만유로(약 1043억원)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을 이끈 가운데 올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AC밀란과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한 가운데 오는 9일 오전 5시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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