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손흥민, AC밀란전 선발 출격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AC밀란(이탈리아)전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6강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UEFA는 8일 토트넘과 AC밀란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팀의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UEFA는 토트넘이 AC밀란을 상대로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호이비에르와 스킵이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페리시치와 에메르송은 측면에서 활약하고 로메로, 랑글레, 데이비스는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손흥민은 AC밀란전을 앞두고 토트넘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흥민은 "자신이 없다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말아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은 준비가 되어 있고 상대는 훌륭한 팀이다.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손흥민은 전술적인 역할 변화에 따른 올 시즌 득점 감소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 팀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이든 나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교체 출전에 대해선 "모든 선수들은 선발 출전하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수준 높은 경기에서 벤치에서 투입되면 모두가 지쳐가기 때문에 변화를 줄 수 있다. 항상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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