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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새론(22)이 첫 공판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고개숙였다.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판사 이환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1차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0.227%의 매우 높은 수치였으며, 별다른 조치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피해금을 지급했다. 초범이고 피해 회복에 노력한 점을 고려해달라"며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 동승자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김새론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다.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에 변압기가 파손,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당시 김새론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음주 측정을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검사를 요구했다. 채혈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취소 기준(0.08%)에 해당했다.
이후 김새론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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