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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박승환 기자]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김기태 타격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귀국했다.
KBO는 8일 "김기태 WBC 대표팀 타격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7일 귀국했다"며 "WBC 대표팀은 추가 코칭스태프 합류 대신 현재 도쿄에서 함께하고 있는 코칭스태프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기태 코치의 역할은 심재학 코치가 맡는다. KBO는 "김기태 코치는 지난 2월 14일부터 대표팀 메인 타격코치를 맡았었다"며 "심재학 퀄리티컨트롤(QC) 및 타격코치가 메인 타격코치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김기태 코치는 지난해 1월 요미우리 1군 타격코치를 역할을 맡던 중 폐결핵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KT 위즈 퓨처스팀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WBC 대표팀의 타격코치를 맡게 됐으나, 다시 한번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KBO 관계자는 김기태 코치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기태 대표팀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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