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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용준이 결혼 상대가 골프 치는 걸 싫어한다면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김용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김용준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형을 묻자 김용준은 “이상형이 되게 어렵다”라면서도 “취미 생활이나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이 조금 비슷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김용준은 “예를 들어서 골프는 안 쳐도 된다. 대신에 웃음 코드라든지 좋아하는 음식이라든지”라며,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나는 걷는 걸 좋아하는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 아프다고 못 걷겠다고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너무 그게 안 맞아버리면 힘들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석훈은 “제수씨 될 분이 골프를 안 쳐도 된다는 거냐”고 하자 김용준은 “그게 필수 요건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석훈은 “다 좋은데 그분이 골프 치러 다니는 게 너무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준은 “이 사람을 나는 놓치면 안 될 거 같다, 결혼해야 될 거 같다 그러면 안 할 거다”라고 대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일단 결혼해놓고 스멀스멀”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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