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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3기 영수가 자신과 너무나도 닮아있는 현숙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와 현숙이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데이트 내내 영수와 현숙은 물 흐르듯이 대화를 하며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자신과 너무나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현숙을 보며 “거울을 보라고 너랑 나를 섭외한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데이트가 끝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는 “그냥 다 너무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거울 보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라며, “맞춰준다는 느낌보다는 되게 죽이 잘 맞았다. 물론 이성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약간 소울 메이트? 친구인가 연애인가 싶었다”라고 데이트의 소감을 밝혔다.
영수의 말에 이이경은 “이거는 조금 위험하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영수는 “한 번도 생각 안 했던 타입인데 연애했을 때 우리가 맞을까?”라며, “옥순 님도 한번 대화해 보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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