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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카이스트 출신 남성 듀오 페퍼톤스 이장원이 아내인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장원, 주우재는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원은 "소개팅으로 아내를 만났다"며 "그 당시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메뉴가 나와야지만 마스크를 벗는 게 규칙이었다. 그래서 서로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고 있지만 실물은 본 적이 없는 거지. 그런데 마스크를 딱 벗으니까 너무 예쁜 거야. 실깡인 거야. 실물깡패"라고 배다혜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장원은 이어 "그래가지고 '아 이거 홀려가지고 내가 좀 놀아나다가, 끌려 다니다가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막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근데 정신차려보니까 다음 날 아침 6시 정도 됐나? 오래 같이 있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가서는 제가 또 계속 문자하다가 결국엔 손가락 아파가지고 전화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그럼 첫날부터 사귄 거냐?"고 물었고, 이장원은 "'우리 사귀는 거지?'라는 건 시간이 걸리긴 했는데 계속 연락하고 계속 만나고 그랬다"고 답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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