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세리에A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 등은 8일(현지시간) 올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나폴리는 21승2무2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2위 인터밀란(승점 50점)에 크게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25경기에서 16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민재는 "세리에A 우승을 하고 싶다. 나폴리는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우승 욕심이 난다"며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지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린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력도 선보였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내가 골을 넣으면 팀에 도움이 되지만 무실점을 하는 것이 더 좋다. 목표는 항상 무실점을 기록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수비를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수비하면 김민재라는 이름이 남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나폴리는 오는 11일 아탈란타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26라운드 홈경길르 치른다. 나폴리는 오는 15일에는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