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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 모두 다음시즌 함께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어슬레틱 역시 지난 8일 토트넘의 다음시즌 감독 후보 중 한명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언급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면서 2016-17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2018-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HITC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에 위치하고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비수마와 스킵이 구성하고 수비는 세세뇽, 구에히, 로메로, 포로가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축 골키퍼로는 요리스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복귀한다면 토트넘은 포체티노가 선호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고 콘테의 윙백 시스템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이라며 올 시즌 합류한 페리시치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히샬리송이 베스트11에 합류하고 토트넘 영입설이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구에히가 베스트11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은 9일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지난 16강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한 가운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실패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FA컵과 리그컵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올 시즌에도 무관이 유력하다.
[토트넘 예상베스트11. 사진 = HIT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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