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토트넘은 9일 오전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기에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의 챔스리그 8강 진출이 무산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환호했다. 라이벌 팀의 탈락때문이 아니라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서다.
데일리 스타는 9일 ‘맨유 팬들은 이미 토트넘의 탈락이후 케인의 올드 트래포드 이적을 환영한다’라고 보도했다.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트로피를 얻지 못한 채 또 한 시즌을 보내야하기에 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맨유 팬들의 예상인 듯 하다.
언론은 마치 케인의 맨유 이적을 기정사실화 한 듯 “케인이 레드 카펫을 밟고 있다”고 적기도 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4~5위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우승을 불가능하다. 챔피언스 리그 탈락과 충격적인 FA 탈락을 했기에 올 시즌 다시 우승과는 인연이 멀어졌다고 해도 클리지 않다.
매년 헛된 꿈을 꾸고 있는 케인이기에 이번에는 토트넘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언론과 맨유 팬들의 예상이다.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맨유 팬들은 이미 소셜미디어에서 환영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 팬은 “해리 케인이 맨유에 온 걸 환영한다”고 올렸다. 지난 주말 리버풀에 충격의 0-7 대패를 당한 맨유이지만 팬들은 올 여름 케인이 맨유로 이적하는 ‘시나리오’에 위로를 받는 모습이다.
또 다른 팬은 이미 카라바오컵을 들어올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괜찮은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기에 뛰어난 센터 포워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밖에도 “내가 해리 케인이라면 맨유 이적을 추진했을 것이다”라고 단정적으로 케인의 이적을 예상한 팬도 있었다.
토트넘 팬들 조차도“해리 케인은 토트넘이 4위를 다투고 있는 맨유로 떠날 것 같다. 모든 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흥미롭게 지켜봐야할 듯 하다”라고 적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 탈락한 토트넘의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