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전찬혁이 9일 첫 번째 싱글 앨범 '검정고무신'을 발표한다.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아버지와 친구 등 삶에서 소중한 존재들에 관한 노래다.
타이틀곡 '검정고무신'은 레게 리듬이 돋보이는 정겨운 멜로디 위 전찬혁의 담백하고 기교 없는 편안한 창법이 돋보인다. 중년 이상 세대라면 공감할 수 있는 검정고무신의 추억과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전찬혁이 직접 작사해 곡의 애절함을 돋보이게 했다. 8090 레전드 김범룡이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드럼 이상훈, 베이스 박현진, 기타 조운섭, 피아노 김효국, 퍼커션 김경균을 비롯한 세션진과 '국민 코러스' 김현아를 시작으로 민혜경, 김장수, 김충훈, 진시몬, 정수라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친구에 대한 우정을 노래한 수록곡 '술 한잔 하자'는 남이지만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가족만큼 서로를 보듬고 아껴주는 친구에 대한 마음을 노래했다.
전찬혁은 강원도에서 태어나 사업가로 활동을 펼쳐왔다. 9일 낮 12시 발표.
[사진 = 똘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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