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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종합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이종격투기선수 아오키 신야와의 경기에서 받은 보너스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추성훈을 서울 강남 신사동 고기 밥상 맛집으로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작년에 아오키 신야가 추성훈 씨하고 시합한다고 해서 '체급이 다르지 않나?'라고 생각 했다"라는 허영만의 말에 "저는 웰터급(84kg 이하)인데 그 친구는 라이트급(77kg 이하)이라 한 체급 차이가 났다"고 입을 열었다.
추성훈은 이어 "제가 원래 몸무게가 90kg 정도 나가서 시합할 때는 77kg으로 감량을 해야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친구한테 맞춰서 열심히 살을 뺐지"라고 밝혔다.
당시 추성훈은 1라운드 내내 아오키 신야에게 고전했으나 2라운드에서 대세를 바꿔 70초간 55연타를 퍼부으며 TKO 승리했다.
이에 허영만은 "너무 익사이팅한 게임을 해갖고 관중들이 굉장히 환호했다. 그럼 보너스 같은 거 없냐?"고 물었고, 허영만은 "있다. 그 시합 때 운이 좋아서 보너스를 받았다"고 답했다.
추성훈은 이어 "보너스가... 궁금하신 것 같아서 먼저 말씀드릴게. 우리나라 돈으로 한 6,000만 원 정도"라며 "시계, 옷 샀다"고 털어놨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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