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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폭풍 SNS' 활동으로 지지자들과의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이번엔 부친의 책 홍보에 나섰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아빠 강연 자랑스럽게 홍보하는 딸래미", "저자와의 대화를 매일 할 수 있는 분!"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11일 디지털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조민씨는 전날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 장소 :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시민센터 다목적홀"이라는 짤막한 글귀를 남겼다.
부친 조국 전 장관의 북콘서트를 홍보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은 3.3만 좋아요와 964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 후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민씨는 이날 오전 12시 15분 기준 12.5만명의 팔로워를 돌파했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조씨의 부친 책 홍보 게시물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매했습니다. 저자 친필 사인본 받을 생각하니 기쁘네요!ㅎㅎ", "저 다 읽었어요! 우리나라 법이 좀 조국 선생님 책에 나온 대로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저자와의 대화 꼭 가고 싶지만 육아 때문에 못 가요 ㅠㅠ 가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조국 교수님, 정경심 교수님 건강하시죠?", "저도 사서 읽었습니다", "예매 완료했어요! 나도 저렇게 사진 찍어야지 헤헷", "대한민국은 '조국 교수님' 보유국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저 책을 유시민씨가 읽고 설명해주면 쉽게 이해 가겠다ㅋㅋ 법은 딱딱해서", "헌법 19조에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고 돼 있더군요. 이 양심은 어떤 양심을 의미하는지? 더러움에 찌들은 양심도 있고 깨끗한 영심도 있습니다. 국회의 양심은 검찰의 양심은, 판사님들의 양심은?", "한때 조국을 조민을 응원했던 사람으로 대법원의 판결을 보고 마음 접었다", "법의 목적이 예방이라 하지만 기본 개념이 무너지는 지금의 세상에는 처벌 강화에 한 표를 던지고 싶네요!ㅠㅠ 나의 생각이 바뀌길 바란다. 당신은 따뜻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존경하는 조국 교수님", "고맙고 고마워요. 나쁜 댓글은 꼭 금융치료 해주십시오", "오늘 도서관에 가서 빌렸어요. 파이팅! 조국 교수님, 정경심 교수님, 조민님, 조원님!", "조국님 덕분에 법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읽어봤는데 법에 대해서 한 발짝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네요.ᆢ 덕분에 지금은 '권리를 위한 투쟁'을 이어서 읽고 있고요", "저는. 3번 읽었습니다^^ 3월 17일 저녁 근무인데 동료 쌤들한테 근무 교체. 부탁하는 중입니다", "자 조민 선생님도 독후감 내셨을까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당당하게 조민 파이팅!" 등의 글을 적으며 조국 부녀를 응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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