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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영 "전다빈 화 많이 나" 누명 알면서도 '뻔뻔 발뺌'…전다빈 '손절'할 만 "지금 심경?" [MD이슈](종합)

시간2023-03-11 08:10:07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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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돌싱글즈3' 출신 조예영이 '채무 불이행' 논란의 주인공으로 밝혀진 가운데, 애꿎은 오해를 받았던 전다빈이 심경을 밝혔다.

앞서 4일 유튜버 구제역은 "최근 '돌싱글즈3' 출신 인플루언서가 본인의 팔로워에게 급전을 빌린 후 채무 변제를 요구하자 인스타와 카톡을 차단한 뒤 잠수를 탔다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폭로해 이목을 끈 바.

이로 인해 MBN '돌싱글즈3' 출연자들이 논란의 대상이 됐고, 이중 특히 전다빈이 억울하게 오해를 받았다.

결국 구제역은 "조예영이 이렇게 행동하면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채무자가 조예영이라는 걸 밝힐 수밖에 없다. 실제로 전다빈도 '내가 범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러면 다른 출연자들도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 그럼 남은 사람은 둘인데, 둘 다 아니라고 해버리면 제가 '돌싱글즈3' 출연자를 허위 저격하게 되는 것이지 않나"라며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가 조예영임을 밝혔다.

게다가 조예영은 전다빈이 억울하게 오해를 받는 상황을 알면서도 발뺌해 황당함을 더했다. 그는 구제역에게 "조예영입니다. 죄송하지만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전)다빈이가 자기로 오해받아서 화가 많이 났나 봐요. 제가 '나는 아니'라고 했는데 저라고 말씀 안 해주실 수 있을까 해서요. 죄송해요"라고 뻔뻔하게 메시지를 보냈다.

남성 팬에게 400만 원을 빌리고 제때 갚지 않았던 조예영은 논란이 터진 뒤에야 돈을 갚았다고 한다. 현재는 SNS 댓글창을 폐쇄하고 침묵 중이다.

이 가운데 전다빈은 10일 팬에게 "지금 심정이 어떠신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허튼 생각할 시간에 떡볶이 한 번이라도 더 먹을걸"이라며 "여러분 날씨가 아주 예뻐지고 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주말 즐겨요"라고 쿨하게 넘겼다.

"쎄한 사람 알아보는 기준이 있냐"라는 물음엔 "쎄하다는 건 그저 느낌이기에 단박에 커트 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많이 응대하는 일을 많이 해봐서 겪어본 데이터로 믿거(믿고 거른다) 해야 할 분류를 정한다면 1. 일반화의 오류가 가득한 대화체로 타인에게 종종 훈수를 둔다, 2. 거짓말을 일삼고 수습마저도 거짓말로 덮는다, 3. 매사 핑계가 많다, 4. 타인의 힘듦을 비웃고 본인의 불행은 남 탓한다, 5. 매사 미안함과 고마운 줄도 모른다, 6. 허세와 과장이 심하다, 7. 본인만 귀한 집에서 태어난 줄 안다, 8. 힘든 일 해본 적 없는 걸 자랑으로 생각하고 내뱉는다, 9. 나를 칭찬하기 위해 저울질하듯 남을 밑바닥으로 깔아내린다(다른 곳에 가선 내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만 프로), 10.시기 질투가 심하고 의심이 많다"라고 답했다.

전다빈과 조예영은 서로의 SNS 계정의 팔로우를 끊은 상태다.

[조예영으로 인해 억울한 오해를 받았던 전다빈. 사진 = 유튜브 채널 '구제역', 이엘파크(전다빈 소속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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