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케이트 블란쳇 분)’의 정점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타르'는 클래식 음악계의 권력 구조와 권력형 범죄, 캔슬 컬처 등 사회 현상들을 비롯해 개인의 불안과 강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마치 스릴러 영화에 버금가는 긴장감 높은 재미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영화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권력에 도취된 인물인 ‘리디아 타르’를 연기하는 케이트 블란쳇의 무시무시한 연기가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타르'는 관객들의 열렬한 추천과 찬사에 힘입어 3월 11일(토) 3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베니스 국제 영화제 등에서의 수상 소식과 해외 호평에 이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호평과 추천 속에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이 영화는 오는 12일(현지 시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대체 불가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케이트 블란쳇이 여우주연상 부문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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