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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파나마가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1라운드를 마쳤다.
파나마는 11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경기에서 A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첫 경기 대만전을 12-5로 이겼던 파나마는 네덜란드(1-3)와 쿠바(4-13)에 연거푸 패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잡아 내며 2승 2패가 됐다.
이로써 A조 2위에 자리한 파나마는 나머지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반면 이탈리아는 1승 이후 2연패를 당하며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파나마에서는 선발 투수 해롤드 아라우즈가 4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LA 다저스 호세 라모스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파나마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라모스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기선을 제압한 파나마는 7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라모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후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더 달아났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호투를 펼쳤다. 험베르토 메히아(2이닝 무실점), 알베르토 발도나도(2이닝 무실점), 하비 게라(1이닝 무실점) 등이 무실점 투구를 합작했다.
[파나마 선수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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