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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는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엠블럼이 연상되는 포즈로 주목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양팔을 X자로 교체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손목에 착용한 자신의 은팔찌와 시계를 강조하기 위해 포즈를 취했다. 이에 대해 영국 더선 등 현지 언론은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엠블럼과 비슷한 모양으로 팔짱을 꼈다'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설에 대해 언급했다.
더선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미 무리뉴 감독에게 제안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모예스 감독은 강등권 경쟁과 함께 비난받고 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후임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이 확정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합류를 환영한다' 등 다양한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시즌 AS로마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AS로마는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 8강행도 유력한 상황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6승5무14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무리뉴. 사진 = 무리뉴 SNS/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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