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과거엔 기타 안 메면 지코인 줄 알아”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강승윤이 예전에는 기타를 꼭 메고 다녔었다고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YB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1등 콤플렉스가 있다”고 고백한 강승윤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실력파 밴드 터치드의 등장에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터치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강승윤은 “심지어 이제 학교도 좋으시고 굉장히 불편하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터치드의 윤민은 “나 사실 강승윤 님을 편의점에서 한번 뵌 적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놀라서 당황하는 강승윤에게 윤민은 “YG 사옥 근처에 있는 편의점이었는데 키도 엄청 큰 되게 모델 같은 분이 서 계셨다”라며 입을 열었다.

윤민은 “저분 되게 멋있다 싶어서 앞에서 딱 봤는데 강승윤 님이었다. 근데 내가 소심해서 사진 찍어달라고는 말 못 하고 멀리서만 봤다. 그때 기타 메고 계셨다”라고 털어놨다.

기타를 메고 있었다는 말에 강승윤은 “되게 옛날이다. 기타 이제 안 메고 다닌다”라며, “옛날에는 얼굴이 많이 안 알려졌으니까 기타를 메야 쟤가 지코가 아니고 강승윤이구나 하고 알았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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