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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쐐기골을 합작한 토트넘이 노팅엄포레스트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99번째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노팅엄포레스트전 승리로 15승3무9패(승점 48점)를 기록해 5위 리버풀(승점 42점)과의 격차를 승점 6점 차로 벌리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노팅엄포레스트전을 앞두고 콘테 감독을 저격했던 히샬리송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히샬리송은 경기시작 3분 만에 스킵의 로빙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에 실패했지만 팀득점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전반 19분 페널티킥 유도로 케인의 추가골을 이끈 히샬리송은 후반 17분에는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히샬리송은 "코치진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콘테 감독이 나에게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두고 보겠다. 나는 바보가 아니다"며 분노했고 이에 대해 선발 출전을 놓고 경쟁하는 히샬리송과 손흥민의 불화설을 언급하는 여론도 있었다.
반면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노팅엄포레스트전에서 수차례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분 화려한 드리블 돌파 이후 히샬리송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히샬리송 역시 후반 11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후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 17분 손흥민의 쐐기골 상황도 히샬리송과의 연계 플레이가 빛났다. 속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히샬리송은 문전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노팅엄포레스트 수비수 워랄이 몸을 날려 걷어냈다. 워랄이 걷어낸 볼을 잡은 히샬리송은 재차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볼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은 득점 기회에서 손흥민에게 꾸준히 볼을 연결했고 결국 두 선수는 득점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득점 후 히샬리송에게 웃으며 다가갔고 두 선수는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과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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