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3위 추격전을 진행 중이다.
4위 현대모비스가 이대로 정규경기를 마치면 5위 캐롯과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캐롯에 극도로 약하다. 6강서 자칫 올 시즌을 마칠 위험성이 있다. 물론 단기전은 정규경기와 성격이 다르다. 결정적으로 캐롯이 이달 말까지 잔여 가입금을 못 내면 플레이오프를 못 치르는 변수도 있다.
그래도 캐롯은 3위 추격전을 펼치는 게 이상적이다. 그런 점에서 이날 DB전은 깔끔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3점슛 4개 포함 22점으로 맹활약했다. 야투성공률은 무려 70%.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넣었다.
시즌 내내 슛 셀렉션과 떨어지는 공격성공률이 약점으로 지적 받았다. 화려함에 비해 내실이 떨어진다는 의미. 그러나 이날 아바리엔토스는 효율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SK전서 좋은 매너를 보여주지 못해 논란이 된 게이지 프림도 17점 13리바운드로 좋았다.
여기에 스윙맨 최진수가 13점을 올렸다. 수비 전문으로 플레이오프에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10득점 이상은 현대모비스로선 강력한 보너스. 반면 최근 돌아온 함지훈은 7분17초간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장재석은 결장 중이다. 반면 DB는 김종규가 16점, 레나드 프리먼이 14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84-66으로 이겼다. 28승19패로 4위를 지켰다. 3위 SK에 1.5경기 뒤졌다. DB는 3연패했다. 17승30패로 8위.
[아바리엔토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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