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잘생긴 외모=부모님 덕분…"父, CF배우로 활동" [미우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지훈이 광배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김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훈은 장발 헤어스타일에 대해 "기른 지 한 3~4년 됐다. 처음에는 작정하고 기르려던 게 아니었다. 한동안 일을 쉴 때가 있어서 관리를 안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길었다. 근데 사람들이 '괜찮은데? 머리 기니까 나쁘지 않은데?' 해서 장발을 해볼까 하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발로 생긴 습관을 묻자 "머리가 기니까 자연스럽게 귀 뒤로 쓸어넘긴다. 손목에는 늘 헤어밴드가 팔찌처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지훈은 잘생긴 외모가 부모님 덕이라고. 서장훈이 "부모님 두 분 다 외모가 출중하시다. 아버지는 CF배우로도 활동하셨다고"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예전에 잠깐 소일거리로 하셨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지훈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잘생긴 부분이 있냐고 하자 "요즘 맨몸운동을 열심히 한다. 주로 맨몸운동은 철봉으로 하는 운동이다. 예전보다 광배근이 쫙 펼쳐지더라. 광배근이 조금 멋있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서장훈은 "이게 잘생긴 사람들의 여유다. 이런 질문 얼마나 받았겠냐. 하다하다 '그래 광배근' 이러는 거다"라고 장난쳤다. 김지훈은 "제 입으로 어디가 예쁘다 이러면 시청자 입장에서 재수없다고 생각할 것 같다"면서 웃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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