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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안되면 질 수도 있지…왜 야구 팬들은 그토록 분노했을까? [MD도쿄]

시간2023-03-13 05:33:01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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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박승환 기자] 최근 국제 대회의 실망스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팬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했다. 물론 '어떻게든 이기면 된다'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표팀에 대한 질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과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조별리그 3차전 체코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세 경기 만에 거둔 첫 승리, 하지만 그에 대한 기쁨은 썩 크지 않았다.

한국은 '4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 KBO와 WBC 기술위원회는 대표팀 30인 명단을 꾸리는 과정에서 '호주'를 가장 경계했고, 그에 걸맞은 선수단을 구성했다. '4강'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8강 무대를 밟는 것이 우선인데, 호주만 잡아내면 상위라운드로 진출하는 과정이 한층 수월해지는 까닭이었다. 하지만 이번 WBC는 성적과 함께 과정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남고 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호주전의 패배였다. 한국은 호주 선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싱글A에서 뛰고 있는 '루키'를 상대로 힘도 쓰지 못하는 등 4회까지 '퍼펙트로' 묶였다. 5회부터 타선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지만, 이후 안일한 플레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국이 4-5로 뒤진 7회 대타로 출전한 강백호가 2루타를 쳐 동점 찬스를 안김과 동시에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듯했다. 하지만 이때 흥분한 강백호가 2루타를 친 기쁨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2루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졌고, 비디오판독 끝에 태그 아웃을 당하는 장면이 나왔다. 격한 '세리머니'를 펼쳤던 강백호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느린 장면을 통해 본 결과 명백한 아웃이었다. 제대로 찬물을 끼얹는 장면이었다.

집중력이 부족했던 장면은 또 나왔다. 한국은 4-8로 뒤진 8회말 공격에서 호주 투수들이 흔들리는 틈을 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던 중 오지환의 2루수 방면에 땅볼을 쳤다. 오지환은 어떻게든 아웃카운트를 최소화하기 위해 1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이때 호주의 홈을 지켜야 하는 야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먼저 홈을 밟은 이정후는 3루에 안착한 박해민을 향해 홈으로 들어오라는 '시그널'을 보냈다. 하지만 이는 박해민에게 닿지 않았다. 결국 공짜로 동점을 만들 수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고, 한국은 9회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호주에 무릎을 꿇었다.

10일 일본전은 처참했다. 한국의 마운드로는 일본의 타선을 막아내기란 역부족이었다. 몇몇 어린 투수들은 스트라이크조차 제대로 던지지 못했고,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공은 족족 정타로 이어졌다. 그 결과 한국은 2009년 WBC 이후 14년 만에 '콜드게임'의 수모를 당할 뻔했다. KBO리그에서는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우물 안의 개구리'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 차이가 확실했던 경기였다.

WBC 첫 승을 손에 넣었지만, 12일 체코와 경기도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체코 마운드를 두들기며 6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 바통을 이어받은 제프 바르토에 그야말로 철벽 봉쇄를 당했다. 바르토가 던지는 5⅔이닝 동안 안타는 김하성의 홈런과 김현수의 내야 안타가 유이했다. 이 선수에 대해서 모른다면, 150~160km의 강속구를 던지고, 엄청난 변화구를 갖춘 선수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투수의 직구는 130km 초반에 불과했다.

한국은 현재 체코와 호주가 모두 2승 2패로 조별라운드를 마치고, 최소실점 계산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수비로 인해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헌납했다. 바로 7회 1사 1, 2루에서 마테이 멘식이 친 타구였다. 좌익수 김현수가 원바운드로 타구를 잡아냈다면, 1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던 타구. 하지만 다이빙캐치를 시도했고, 공을 잡아내지 못하면서 2실점으로 이어졌다.

실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벤치의 판단도 늦었다. 김현수가 아쉬운 모습을 보인 이후에야 최지훈을 투입한 것. 이미 상황은 벌어진 이후였다. 그리고 8회 2사 만루의 위기에서는 양의지가 포수 파울플라이를 잡아내지 못한 이후 '폭투'로 허무하게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게 점수 차는 7-3까지 좁혀졌고, 세이브 상황이 발생했다. 이기고도 활짝 웃을 수 없는 이유였다.

그동안 '야구강국'이라는 착각 속에 살아왔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낯'을 제대로 드러냈다. 결과라도 좋았다면, 이정도로 비난은 쏟아지지 않았을 것. 흔히 '야구는 꼴등이 1등을 이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말한다. 그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변수에서 한국만은 예외인 듯하다. 국제대회에서 나왔던 아쉬운 플레이를 비롯한 과정, 그리고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강백호가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호주의 경기 7회말 1사 후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는 과정에서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아웃되고 있다. 사진 = 도쿄(일본)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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