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울산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울산 경기를 많이 챙겨보셨으면 한다. 나도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울산 현대 주민규가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FC서울과의 원정경기가 종료 된 뒤 이야기를 했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FC서울에게 선제골은 허용한 뒤 2분만에 왼쪽 페널티에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울산 복귀 후 3경기만에 골을 터트린 주민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환호했다.
K리그 득점왕인 주민규는 벤투 감독 시절에 대표팀 문턱도 가지 못했다. 스타일을 바꾸면서도 꾸준히 대표팀의 문을 두드렸지만 벤투 감독의 답은 매번 같았다.
이날 경기는 새로운 국가대표 사령탑인 클린스만 감독의 첫 K리그 직관이었다. 그런 의미에게 새로운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주민규의 액션은 더욱더 컸다.
▲주민규가 경기 후반 상대 수비의 미스로 이어진 기회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새로운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 앞에서 기뻐하는 주민규.
▲울산 현대 주민규가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민규는 "대표팀 감독 앞에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한편 울산 현대는 경기 후반 1-1 동점에서 FC서울 최철원 골키퍼의 실수 때 이청용이 결승골을 만들며 2-1로 승리했다.
울산 현대는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뛰어올랐고, FC서울은 2승 1패로 승점 6점으로 3위가 되었다.
[울산 현대 주민규가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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