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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이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렸지만 울버햄튼은 패했다.
황희찬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25분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황희찬은 자신의 드리블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한 황희찬의 패스를 동료 공격수 히메네즈가 놓쳤고 이것을 뉴캐슬 수비수 트리피어가 걷어내려 했지만 미끄러지며 골문앞으로 볼을 내줬다. 이후 황희찬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리그 첫 골에도 불구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패배로 마쳤다. 울버햄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26분 이삭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황희찬이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34분 알미론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울버햄튼은 이날 패배로 7승6무14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결과 : 뉴캐슬 2-1 울버햄튼
득점 : 이삭(전반 26분·뉴캐슬) 알미론(후반 34분·뉴캐슬) 황희찬(후반 25분·울버햄튼)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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